실습 2주차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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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희 작성일 13-09-24 23:02 조회 573회 댓글 1건본문
실습1주차때보다는 조금더 안정된 분위기로 맞이한 2주차 실습은 여래원 지하교육실에서 복지투어교육을 받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복지투어는 나눔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나눔교육과 그룹활동 및 다양한 복지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실습생들은 함께하는 마음재단의 여러 기관들 중 3곳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첫번째 기관으로 장애아동 전담보육시설인 유리어린이집을 방문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2시간의 수업을 함께했는데 시간이 언제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즐거웠고, 또한 헤어지고 나온 아이의 뒷모습이 계속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두번째기관으로는 대구시 남구 시니어 클럽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시니어 클럽의 운영사업단 중 햇빛촌떡방과 해피데이 꽃집, 행복공동작업장, 써니카페를 가 보게 되었습니다. 급여도 각각 달랐고 하는 일들도 달랐지만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인 소득 그 이상으로 생의 활기를 가져다드리는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대구광역시 노인보호전문기관이었습니다. 학대받는 노인들을 보호하고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 사후관리까지 해주는 기관으로 여러종류의 학대가 있지만 자기자신을 방임하는 자기방임은 죽음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남의 일이라고 터부시해오던 일들도 한번 더 주의깊게 살펴 봐야 겠다는 생각과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달성공원의 경로급식에 참석해서는 급식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일을 찾아 하는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비가 와서인지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진 않아서 힘든건 덜 했지만, 자원봉사로 참여한 곳에서의 일할 때랑은 다르게 사회복지사 실습생으로서의 급식참여는 주인의식으로서 급식에 참여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사무실에서 재가노인서비스 전화모니터링을 하게 되었는데 서비스종류가 다양하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르신 한분 한분 각각의 상황에 따른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신경쓰는 노력하는 사회복지사선생님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전화모니터링의 부드러운 목소리..
밀착된 어르신들에 대한 따뜻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