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을 마치고... > 실습생이야기

실습이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3주차 소감문도 올린다는 것을 끝나기 하루 전날만 해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끝나는 날 긴장이 풀려서인지 정말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올리지 않았네요. 그런데 갑자기 오늘 펄쩍 놀라면서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를 잘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왜 그랬지...하면서 반성도 하면서 지금 글을 쓰고 있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올려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짧지만 3주동안 배운 것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참 아직도 많이 모자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생각해왔던 것이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다시한번 깨닫고 배우는 것 같습니다.

 

실습을 하는동안 힘들어 하면서도 적응을 하는 저를 보면서 놀랐고 해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용기가 생겼습니다. 항상 자신감이 없었는데 조금은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고 개인적인 일로 마음도 머리도 참 힘들고 복잡했는데, 정신도 실습에 묶여서 다른 생각은 할 겨를이 없게 되었고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불안했던 마음이 가라앉았습니다. 저한테는 이번 실습이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시간이었습니다. 3주동안 많은 가르침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