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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야기

1주차 실습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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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승언 작성일 13-07-20 18:43 조회 763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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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실습을 하러 왔을 때 긴장했던 모습이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5회 차 실습을 마치고 1주차 실습후기를 쓰고 있으니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그만큼 햇빛노인복지센터에서의 실습이 알차고 재미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인·노인복지, 사례관리, 치매에 대한 교육을 받고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실습생들과 전날의 실습에 대해 서로의 소감과 의견을 나누고 그러한 것을 피드백 받는 과정에서 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복지투어를 통해 다양한 교육과 조별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실습생들과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기관을 방문하고 방문한 기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보냄으로써 사회복지 영역의 다양성과 전문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텍스트가 아닌 실제적인 경험으로써 직접 현장에서 도시락배달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거주지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희망의 집에서 무료급식을 도와드린 것이 저는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진심으로 하시는 수고한다는 말 한마디에 넉넉해지는 마음을 안고 기쁜 마음으로 도시락 배달과 무료급식 보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주간보호센터로 가서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책을 읽어드리고, 송영을 해드리는 것 등의 활동을 하였는데, 어르신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내가 실습생으로서 무엇을 도와드려야 하는지, 실습생으로서 어떤 것을 배워가야 하는지, 내가 보는 관점과 선생님들이 보는 관점이 어떻게 다를 것인지에 대해 참 많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습생들에게 부여하는 모든 활동과 과제에 대한 정답이 딱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나는 나만의 방법으로 어르신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것 등 경험을 통해 하나씩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상에 앉아서 이론만 달달 외우고 실무적인 지식과 안목에 대한 이해 없이 이러한 이론을 적용하려는 것이 얼마나 무리한 것인지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배워가고 깨달아가는 과정이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고, 햇빛노인복지센터에서의 실습이 아주 큰 행운이라 느껴집니다. 남은 2주 동안 더욱 열심히 후회 없도록 많은 것을 배워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은 2주 동안의 실습도 잘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 작성일

네. 성승언 선생님.
정답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어떤 사회복지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클라이언트의 삶이 달라질수 있는 부분에서
역할과 책임도 큰 업무를 잘이해하였으면 좋겠고
그래도 나름의 해답은 늘 가지면서 수정해가고 보완해 가야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래요..
남은 2주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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