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실습을 진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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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재현 작성일 13-07-21 11:42 조회 662회 댓글 1건본문
7월 15일 첫 실습의 시작의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시작하였는데 벌서 1주차가 끝나 주말이 왔습니다.
한주간 실습을 진행하며 마음에 가장 크게 와닿은건 편견이었습니다.
사회복지학과를 전공 하지만서도 아직까지 봉사활동, 멘토링이나 실습 등의 경험이 거의 없는 저로써
많은 생각들이 오게하는건 당연한거겠지만 제가 예상했던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영역에서 와닿는것들이 많았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이론과는 사뭇 다른 실제현장, 그리고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들!
올해부터 사회복지 전공 등 학구열에 불타올라 실제 현장에서 쓰여지는 기술론, 실천론, 프로그램 과목 등을 배워 첫 실습이지만 제가 충분히 자연스럽게 행 할수 있다고 생각하였지만 사실 몸과 마음은 일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럴때는 이런 기술을 쓰며 상대방에게 대해야 하고 또 저런 경우엔 저런 의사소통 기법 등을 써야한다고 배우긴 했지만 실제 현장에 나와보니 순간순간의 급작스러운 상황이나 대처에서 배웠던것을 생각 하기 보다 제 몸이 먼저 움직였고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밤이 찾아와서 오늘 있었던 일들을 생각 해 보면 "아... 이론도 중요하지만 많은 체험을 통해서, 즉 몸에 익혀져야 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는 편견입니다.
이곳 햇빛노인복지센터에서 주로 하는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몸이 불편한 어르신분들, 치매 어르신분들을 위해 서비스를 하는것인데 제가 생각했던 기초생활수급자, 치매 어르신분들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이론과 다르게 실제 현장에서 직접 보며 제가 체험한 건 처음이었기 때문이죠.
햇빛노인복지센터의 사업들, 그리고 대상자분들에게 아직 제가 어려워하는 부분들이 없지않아 있겠지만 남은 실습기간들을 통해 좀 더 저희 편견을 버리고 직접 몸소 체험하며 익혀야 할 부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때까지 제가 왜 봉사활동이나 멘토링 등을 안한지 후회가 조금 듭니다.
동기들이나 과 선,후배들이 봉사활동 갈 때 매일 놀기만 하였는데 직접해보니 더운 날씨 비록 몸은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도 차고 저에게 생각을 바꿔 주는등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실습기간은 비록 3주라는 틀이 있지만 현재에 충실하며 실습이 끝나도 지속적으로 남을 도우면서 제가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행복한 그런 일들을 지속적으로 해야겠다는 결심이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었을때 가장 빠른 법입니다.
윤재현선생님도 본인의 의지와 동기가 발해있는 상황이므로
아마 누구보다도 속도를 낼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실습에 임하고 있는 모습도 적극적이고, 모범적이고요.
남은 2주도 지금처럼 잘 임해주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