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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야기

1주차 실습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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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한솔 작성일 13-07-21 23:39 조회 675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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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08.02 까지 3주간 실습을 하게 되었는데 벌써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첫 날 서로 얼굴조차 모르는 실습생들과의 첫 만남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많이도 어색 했는데 여러 활동을 함께하면서 서로 잘 맞아 갔던 것 같다.
첫 날 오리엔테이션을 라혜영 소장님께서 3주간의 일정표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매일 아침 9:00부터 삼십분 간은 일일 피드백을 갖는 시간으로 동일했고, 오전에는 이론위주의 교육을 했다. 점심 전 시간에는 도시락 배달을 나갔고, 나가지 않는 실습생들은 희망의 집 주방 보조를 했다. 오후에는 실습생들을 두 조로 나눠서 재가 팀과 주간 팀에서 일주일씩 나눠 실습하기로 했다. 대충실습 일정은 이렇다.
나는 이번 주는 재가 팀에서 실습을 했는데, 어르신들께 폭염관련 안부전화 및 건강 체크와, 폭염관련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 드렸다. 어르신들 중에 전화를 거부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격려해주시고, 수고가 많다고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계셨다. 안부전화를 드리려고 한 건데 오히려 나를 더 걱정해주시니 더 감사하고 힘이 났던 것 같다.
복지투어 나눔 교육 시간에 실습생들과 팀별활동을 하는데 협동심도 길렀던 것 같고, 더 친근해진 것 같아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시설에 가면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일본실습으로 간 곳에서 내가 생각하던 노인 시설에서 나는 냄새가 아니었다. 교수님께서는 시설의 냄새가 그 시설을 말해 준다고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다. 주간보호센터에 금요일에 처음 가게 되었는데, 모든 것이 체계적으로 잘 잡혀있는 느낌이 들었고, 그러한 것들이 단지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실제 모습처럼 느껴져서 인상 깊었던 것 같다. 다음 주는 오후에 주간보호센터에 가서 실습하는데 정말 기대된다.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 작성일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 잘 어울리며
분위기에 잘 맞추는 선생님.
어디서나 그렇게 조화로운 관계들을
잘 유지할것이라 여겨집니다.
남은 2주도 새로운 경험들속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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