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실습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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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혜지 작성일 13-07-28 18:18 조회 814회 댓글 1건본문
이번주는 진진가 게임과 명찰게임 그리고 MBTI 성격검사를 했습니다. 나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우리 실습생들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고 친해질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애방문을 체험했는데 어르신이 집에서도 자꾸 생각이 나서 마음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감정적이면 나중에 사회복지사를 할 때 힘들겠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오랫동안 일을 하다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달성공원에서 야외 경로 급식을 체험하면서 많은 분들이 경로급식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나중에 사회복지사가 될 사람으로서 이런 행사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라도 더 경험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느꼈습니다.
일주일 밖에 실습을 하지 않았는데도 그 일주일동안 적응이 됬는지 이번주는 저번주처럼 많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하고 위안이 됬던 일주일이었습니다. 대중가요부르기 프로그램을 할 때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시면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절로 웃음이 나고 행복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앞으로 실습이 얼마 남지 않았고 어르신들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보고싶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이 많은 성격이라 그새 정이 들었나봅니다. 이제 매일 주간보호센터로 가는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어느덧 다양한 경험들에 물들어 있는
오혜지선생님의 편안한 일상이 잘 느껴지네요.
실습기간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체득하기에는
턱없이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여운과 느낌을 가지고
다음에 현장에 임할때 되새길수 있는 지침들이
많이 남아있으면 좋겠네요.
3주차도 힘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