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실습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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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재현 작성일 13-07-28 23:12 조회 687회 댓글 1건본문
시작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실습의 2/3이 지났습니다.
사실 실습 시작 전에는 "빨리 시간이 갔으면..."하는 바램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실습을 하다보니 조금만 천천히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계절이 여름인지라 실내에서 하는 실습보다 밖에서 직접 돌아다니며 하는 실습이 더 많아
물론 몸이 지치긴 하지만 괜시리 내일이 기대되며 아침에 이천동으로 향하는 발길이
가볍기만합니다.
이번주엔 1주차와는 다르게 조금더 사회복지사 다운 실습들이 많았습니다.
우애방문, 도시락배달서비스계약, 재가어르신 집 찾아드리기 등 실제
햇빛노인복지센터의 직원분들이 하는 일을 저희가 직접 실습해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또한 요즘 자원봉사자분들의 부족함으로 제가 종종 직접 운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 마다 무언가 모르는 뿌듯함도 느껴집니다. (이젠 혼자서도 대명동 코스는 다 돌수있습니다!)
이번주는 토요일에 달성공원에서 무료급식을 했는데 한강 아래에서 가장 큰 사업이고 오랫동안 해서
고정적인 자원봉사자분들이 많은만큼 체계적으로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괜시리 월요일에 쉰다니 조금 아쉬운 마음도 있습니다.
2주간 진행하며 실습생들끼리 쌓인 정들, 그리고 햇빛노인복지센터에서 한주만 더하면
끝난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아쉬워집니다.
웬지 모르게 3주차에 쓸 이야기나 나오는 오지랖을 또 떨어버린것 같습니다...
주말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 마지막주차가 오면
더 열성적이고 열심히 실습이 아닌 봉사하는 마음으로써 임하겠습니다!
p.s 라혜영 소장님 마지막날... 저희 못보는건가요? ㅜㅜ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오죽하시겠어요? 오지랖 실습생님~ (ㅋㅋㅋ)
월요일 안나와서 아쉬우면 나오면 되고
3주 실습이 짧으면 한주더 더나오면 되고
걱정할걸 해야지, 늘 앞서는 걱정 오지랖을 증명하시는군요!
남은 3주차 실습도 더 넓은 오지랖(?)으로 동료와 기관에
긍정기운 퍼트려 주기 바랍니다~
p.s. 마지막날이 아니면 되잖아요.
백만년만에 휴가를 갖는 소장의 귀한 시간을 되돌리기보다
자원봉사로 지속성을 가지심이 어떠실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