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실습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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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원 작성일 13-05-12 21:35 조회 729회 댓글 1건본문
성격이 워낙 내성적이고 소극적인데, 거기다 낯가림도 심해서
과연 실습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첫날 센터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가슴이 얼마나 감질나듯 떨리던지..
그런데 어느새 실습을 시작한지 1주가 지났네요.
'다름'이라는 편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보통의 어르신들과는 다른 분들 일것이라는 편견에
특별하게 그분들을 대하는 방식이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어르신들을 뵀을때는 무얼 해야할지,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허둥대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이론으로만 익힌 지식은 활용이 참 어렵더라구요.
하지만 하루하루 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을 뵙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그러면서 조금 가까워지니 특별한 방식이 필요하지도,
다르지도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밝고, 적극적으로' 를 마음으로 외치고 센터로 들어서지만,
다짐처럼 행동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네요.
좀 더 적극적이고 밝을 수 있도록 성격을 바꿔나가야 할 필요성을 많이 느꼈던 1주차..
2주차부터는 좀 더 변화된 스스로를 기대해보면서
남은 기간동안은 지난 5일간 어르신들을 만나며 놓쳤던 것들을
잊지않고 자연스레 챙길 수 있는 노력 또한 해야겠습니다.
남은 2주간의 실습도 잘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내성적, 소극적인 것의 단점을 스스로 인식한다면
잘 극복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단점같아 보이는 성격에서 뽑아낼수 잇는 안정감, 차분함, 편안함은 장점으로
잘 활용하시기를 바래요~
실습에 모범적으로 잘 참여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