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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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원 작성일 13-05-27 10:00 조회 761회 댓글 1건본문
어제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 뒤에 앉은 어르신에게서 익숙한 향이 나더라구요.
주간보호센터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옷에서 나는 유연제와 같은 향이었는데
문득 그 분들이 생각이 나서, 핸드폰에 저장해두었던 어르신들 사진을 한참 들여다보았습니다.
어디서든 흔하게 맡아볼 수 있는 향이었는데도 그렇더라구요.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빠르게 지나가버린 15일.
도시락 배달, 경로급식, 재가노인방문, 주간보호센터실습, 송영까지..
이렇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많이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헤어짐은 늘, 아쉬운 것 같습니다. 실습 동기 선생님들, 소장님 그리고 센터 직원분들, 어르신들..
늘 지금처럼 밝은 모습으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세요-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향을 통해서도 추억하는 기억..
섬유유연제여서 다행이네요 ㅋㅋㅋ
좋은 소식 있으면
제일 먼저 알려주시고
늘 착한 기운이 가득한 김지원선생님을 만나는 분들은
따뜻할 겁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