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실습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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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가민 작성일 13-04-09 22:31 조회 805회 댓글 1건본문
한달 전, 여기 저기 전화를 돌리며 급하게 실습 기관을 알아보던 중 너무나 친절한 직원분의 상담과 소장님의 쾌활한 목소리에 덩달아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실습 전 처음 햇빛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였을 땐 '흠..생각보다 규모가 작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상냥한 직원들의 응대와 따뜻한 커피 한 잔에 저의 마음은 남대문 처럼 활짝 열렸습니다.
꼼꼼하게 실습 전 제출 서류를 챙겨주시던 소장님의 모습에 왠지 모를 믿음이 갔고 개인적 사정을 배려하여 1달 정도 실습 일정을 앞당겨 주신 것도 무척이나 감사했습니다.
기다리던 실습 날, 평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족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던 저 였기에 실습에 대한 기대 보다는 출근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긴장을 더 많이 했거 것 같습니다^^;
함께 실습하게될 동료들의 나이대는 다양하였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팀워크는 좋아졌고 다들 첫날의 미숙함은 온데 간데 없고 날이 갈수록 능숙해지는 모습들을 보며 뿌듯했습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실습은 여행바우처사업 체험이었습니다. 운이 좋아 이번 실습생들이 특별히 경험할 수 있었던 여행바우처사업체험은 실습생이 주체가 되어 진행되었던 일이라 잠깐이지만 진짜로 사회복지사가 된것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남은 2주도 기대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늘 실습을 하시는 분들의 실습처 선택의 어려움, 실습현장의 생소함 등이
초기 실습적응의 어려운 부분일 것입니다.
그래도 팀웤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고 적응을 도와주며
잘 참여하시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재가노인복지영역의 다양한 현장을 경험하시고
많은 배움있으시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