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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야기

1주차 실습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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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혜영 작성일 12-06-24 23:09 조회 1,884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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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첫 날 실습왔을땐 다행히 친구들과 같이 실습을 하게 되어서 덜 긴장되었지만 그래도 긴장된 마음 한켠에서 기대되기도 하고 사회복지는 어떨까 하고 호기심도 가지고 실습을 하게 되었다. 대부분 오전에는 이론교육과 도시락배달을 하였고 오후에는 주간센터로 가서 어르신들의 말 벗이 되어드리고 프로그램실습을 도와주는 형식을 하였고 그리고 실습생들끼리 노인체험도 해보는 경험을 하였었다. 도시락배달을 하면서 여러곳곳 어르신들의 사는 환경을 보게 되었고 어르신들께 도시락을 전해드리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도 느끼며 정이 느껴지는 배달의 시간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첫 날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에서 주간보호를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뵙게 되어서 처음 이야기를 나눠보았을때 치매어르신을 찾아보라고 하셨었는데 특정한 말을 반복하시며 되풀이하는 어르신 찾기가 괜찮았었다. 어르신들의 성함도 여쭤보고 나의 명찰을 보여드리며 어르신께 내 이름도 한번 더 언급해주고 옛날에 어르신들의 생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눠보고 치매노인복지센터에 있으면서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활동하시는 모습에서도 정말 좋아보였다. 치매어르신이라고 하셨는데 대부분 어르신들께서 잘 따라하시고 활동의 참여도도 상당히 높았고 하시면서도 즐거워하지며 웃음이 끊이지 않아 보이는 그런 행복한 시간으로 보였었다. 일주일동안 이러한 반복으로 실습을 진행하였고 목요일에는 특별한 실습이 있었는데 도시락 싸는 실습이였다. 중요한 날의 한가지 일을 내가 조금이라도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좋았고 처음 도시락을 싸보는거라 기대도 되고 들뜬마음으로 야채를 다지고 김밥도 말고 초밥도 만들고 처음 해보는 칼질이 서툴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재밌었고 보람찬 실습날이였다. 일주일의 마지막 금요일에는 중간평가와 어르신들의 생신잔치를 위한 생신카드만들기, 디자인구성하는데만 조금 오래 걸렸지만 만드는건 후딱 만들었다. 만들고나서 이렇게 빨리 만들껄 왜 그렇게 고민했을까 하고 생각도 들었고 다 완성한 후의 카드를 보니 이쁘고 흐뭇했다. 우리끼리의 만족감도 높았으며 다 같이 하나씩 맡아서 하는 모습도 너무 자랑스럽고 좋았다. 안갈거 같던 일주일이 빨리 지나가버리고 내일은 2주째의 시작이다. 아직 일주일 밖에 안 됬지만 우리전공과는 다른 실습의 현장이였다. 우리는 실습시간이 대부분 한시간인데 사회복지실습은 8시간씩 해서 처음에는 버겁고 힘들었지만 익숙해지다보니 좀 괜찮아졌으며 우린 미술이라는 매체로 세부적으로 내담자에게 접근한다면 사회복지는 여러면에서 클라이언트에게 접근하여 지속적인 케어가 필요한것 같았다. 아직 모르는것이 많지만 남은 실습기간동안 열심히 하여서 사회복지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고관리자 작성일

실습생 선생님들의 참여로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가득담겨져 만들어진
생신카드를 전달할수 있어 좋으네요
원래 만드는 것은 금방이지만, 기획이 전체업무의 반이 될때도 있는것이니
그또한 의미있는 시간이었음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사회복지현장에서 단순히 봉사자의 시선이 아닌
사회복지전문가의 시선으로 날을 세워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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