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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야기

무료급식을 실습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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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화순 작성일 12-07-01 15:37 조회 794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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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공원에서 무료급식이 있는 날이다.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해서 급식 할때만이라도 비가 오지 않았으면 하고 공원에 도착 해서 실습동기생들과  만나서 급식장소로 갔다.
먼저 복지사 선생님께 인사를 했는데 너무 바쁘셔서 조금 있다가 O.T를 하자고 하셨다. 
자원봉사자들이 분주하게 음식준비를 하고 있었다.  우리도 알아서 일을 찾아해야 한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갔기 때문에 할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콩나물도 다듬고 파도 다듬고 테이블도 닦았다.
조금있으니 김선생님께서 O.T를 하고나서 각 봉사단체별로 분담해야 할 일들을 정해주셨다. 우리는 동편 식사전달과 잔반처리,도마,행주, 물끓이기, 대형설거지를 맡게 되었다.
그런데 식사를 한번 하신분들은 줄을 서서 다시 배급을 받아야 하는데 막무가내로 달라고 해서 겁도나고 제제가 잘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모든 일정이 별일없이 마무리가 되었다.
오늘은 식사인원은 850명정도이고 자원봉사자는 우리를 포함해서 69명으로 평소보다 좀 적은 편이라고 했다.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총감독하는 역할정도로만 생각을 했는데 처음 부터 끝까지 모든 일들을 직접나서서 몸소 실천을 하고 자원봉사자들 관리까지 어느것 하나 쉬운것이 없는것 같았다.  노동자라고 해야 더 어울릴것이다. 비오듯 흐르는 땀을 닦을 시간도 없이 동분서주 활약을 하는 선생님을 보면서 과연 매주 무엇때문에 이일을 하시는지 또 나라면 이일들을 하라고 하면 할수 있을지 의문을 가져본다.
 
여튼  몸은 힘든 하루였지만 많은것을 배울 수 있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고관리자 작성일

이번주에 다양한 경험들이 많으셨는데
특히 토요나눔마당의 경험이 인상적이셨나봅니다.
현장에서 치열하게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역할들이
옆에서 지켜보기에 더욱 엄두가 안나보일수도 있지만
막상 수행하는 과정에서의 보람이나 성취감도 있을 것입니다.
겁내지 마시고 소중한 기회로 잘 활용하여
체감도를 높여보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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