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실습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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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정길 작성일 12-02-06 01:37 조회 854회 댓글 1건본문
3주간의 실습도 어느덧 중반을 넘어 마지막 한주만 남기고 있는 시점에서 두번째 일지를 씁니다.
설이 지나고 지난주까지 실습간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역시 실습생들끼리 힘을 모아 프로그램을 한번 진행해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여지껏 참여한 서비스나 프로그램에선 거의 보조자적인 입장에서 진행되었었는데 처음으로 진행의 주체가 되는 것이라 처음엔 우리가 잘 할 수 있을지 어르신들이 싫증내지 않으시고 잘 참여해주실기 걱정이 앞섰는데 다행히(?) 어르신들이 잘 해주시고 계획한대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어서 뿌듯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2주가 넘게 어르신들을 뵙고 함께 프로그램을 하다보니 이제는 다들 제 할머니, 할아버지 같이 편안하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아, 물론 아직 좀 어려운 어르신들도 몇분 계시긴하지만...
이론적인 부분에서도 실습전엔 잘 몰랐던 것들을 좀 더 자세하게 명확하게 알게되었지만 여전히 어르신들 혹은 서비스 이용자분들을 대할때 조금 더 친근하게 조금 더 싹싹하게 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 다음 한주간 노력을 해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햇빛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네. 집단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그만큼 기억이 남는데, 혼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얼마나 기억이 더 남을까요? 하하하하. 윤정길선생님의 개별 프로그램 진행도 기대할께요~^^ 스크래치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