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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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oya07ky 작성일 11-08-21 21:55 조회 1,033회 댓글 1건본문
안녕하십니까 ?
저는 햇빛노인복지센터에서 2주째 실습을 하고 있는 조가영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뒤늦게 사회복지 실습을 하게 되었고 이론적으로
많이 알지 못한 채로 실습을 시작하였습니다.
실습을 한 지는 2주가 지났는데 그동안 이론도 많이 공부하였고 실제적으로
어르신들도 많이 만나뵙고 많은 것을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그동안 도시락과
밑반찬 지원과 배달을 해보았고 어르신 병원 동행, 상담, 방문요양 모니터링,
목욕서비스, 주간보호센터 모니터링, 어르신 생신잔치 등을 동행하였습니다.
또 함께하는 마음재단의 각 기관을 돌아보고 각 기관의 특성과 사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실습을 하다보면 어르신들을 많이 만나뵙게 되는데 저의 성격이 소극적이고
낯을 가리는 편이라 어르신들과 처음 뵈었을 때 힘든 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도시락을 배달하고 한 분 한 분씩 만날 기회가 닿고 얼굴이 익혀지면 반가워지고
좀 더 아는 척하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이 일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일인지라
낯설은 사람과 만날때도 적극적이고 밝을 수 있도록 성격을 바꿔나가야 할
필요성을 많이 느낍니다.
그리고 요즘 어르신들을 많이 만나뵙고 있는데 어르신들과 만나고 헤어질
때마다 돌아오는 환한 웃음이 이 일의 뿌듯함을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한 주 동안 뜻깊고 좋은 실습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댓글목록
햇빛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네. 차분한 인성을 바탕으로 실습에 묵묵히 열심히 임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가끔 어르신들을 만날때는 의도적으로 조금 "up"되어보는 노력들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어르신들께 밝은 기운으로 대할수 있고, 어르신들이 또 정겨운 관계를 선물로 주실것입니다. 남은 기간동안도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