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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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영진 작성일 12-01-25 23:08 조회 910회 댓글 1건본문
안녕하세요. 실습생 박영진입니다.
늦깎이로 사회복지에 뜻이 있어 사회복지 실습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나이만 많은 무지렁이를 실습생으로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사회복지사가 어떤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막연하게알고 있었지만, 이곳 햇빛복지센터에서 실습생으로 실습을 하면서 막연한것들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아기가 옹알이를 하다가 엄마, 아빠를 처음으로 말한것처럼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낍니다. 실습을 하면서 이제까지의 삶은 온전히 나만을 생각하는 ‘나’중심의 세계관이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나’중심의 세계에선 나 자신의 안위와 ‘나’자신을 중심으로 눈에 보이는 주변만 신경쓰면서 기쁨과 슬픔도 오롯이 나자신만을 위한 감정으로만 여겼습니다. 하지만, 사회복지 실습을 해보니 ‘당신이 기쁘니 나도 기쁘다’라는 슬로건처럼 당신의 행복과 아픔이 한점에서 마음한칸을 풍성히 채운것같아 마음이 따뜻한 온기로 훈훈해짐을 느낍니다.
아직 고작 첫주가 끝났을 뿐인데 어르신들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 어르신들의 미소가 나의 미소가 되어서 이제는 세상의 관점이 조금씩 조금씩 바뀌어감을 느낍니다.
댓글목록
햇빛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네. 옹알이를 하던 아이가 입을 처음 여는 느낌과 새로운 경험이라는 표현처럼 새로운 세상에 눈을뜨고 발을 내디디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남은 기간동안에도 보다 많은 경험을 통해서 사회복지현장을 체득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