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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의 정겨운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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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깨굴큰누님 작성일 10-07-24 13:21 조회 1,06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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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빛의 정겨운 이야기 (3)

<암호명 : 별명>

햇빛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반복되는 가운데 새로운 일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치매어르신들과의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작은 웃음들이 너무 정겹습니다.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으셔서
가끔씩 그 개성을 한껏 발휘하십니다.
인지가 되시는 어르신들은
선생님들의 행동을 일거수 일투족 관찰하시면서 훈수를 두시곤 합니다.
센터 안에서 어르신들의 생활에 대한 회의를 할때면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시고
누구 얘기를 하는지 듣고 계시다가 한말씀씩 하십니다.

그래서 센터에서는 자그마한 재미가 생겼습니다.
어르신들이 계실때 의사소통이 필요한 경우에는 암호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암호명 : 어르신들 별명~
- 싸움닭 : 모든 일에 간섭하시면서 이야기 꺼리를 몰고 다니시는 어르신
- 할렐루야 : 모든 대화의 마지막에 항상 할렐루야를 외치시는 어르신
- 간장 : 간장 상표와 이름이 같으신 어르신

어르신~ 무더운 여름 탈없이 지금처럼 건강하게 잘 이겨내 주셔요~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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