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노인복지센터 1주차 현장실습을 마치고 > 실습생이야기

현장실습을 하기 위해 출석했던 첫 날.

모든 것이 낯설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얼떨떨해 할 때 모든 선생님들께서 천천히 그리고 차분하게 잘 설명해주셔며 우리가 흔히 나이드신 분들께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로 부를 수 있는 부분을 언급하시며 이 분들께 '어르신'이란 호칭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낯선 시간을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센터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식사배달사업은 결식, 영양부족이 우려되는 독거 노인에게 조리한 음식이나 가공식품의 배달을 통해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단순한 식사 배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외부 지지체계가 부족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즉, 안부 확인이 어려운 부분을 다루는 것과 동시에 사회소외감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노인도구체험을 실제로 착용하고 어르신들이 느끼는 신체적 불편함을 체험함으로써 앞으로 우리에게 나타날 현상을 이해하고 어르신들의 고충 또한 이해하는 값진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 첫 주간에 실시한 여러가지 실습 내용이 많지만 몇가지 더 언급하자면 재가노인돌봄사업에 대한 이해, 홍보사업과 관련한 프로그램개발에 대한 이해, 마음열기 프로그램 등이 있었습니다.

벌써 한 주간이 지나 이렇게 소감문을 작성하며 정말 제가 이 시간을 통해 제가 가진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