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실습을 마치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꽃님 작성일 20-07-19 19:03 조회 63회 댓글 0건본문
2주차 실습은 적응하느라 정신 없었던 1주차와는 달리 어르신들과도 더 웃으며 교감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주는 비가 오는 변덕스런 날씨에 도시락 배달을 할 때 손자, 손녀 같은 저희가 비 맞고 감기들까 걱정해주시며 한 참 동안을 문 앞에서 손 흔들고 배웅해주시던 어르신, 그리고 연신 미안해 하시며 너무너무 고맙다고 하시는 어르신, 센터에 전화하셔서 저희들 너무 고생한다며 말씀해주신 어르신들을 보면서 내가 이 어른들께 도움을 드리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저희 또한 이 어르신들께 따뜻함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재가노인 사례관리에 대한 이해',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사업 안내', '노인 및 노인문제에 대한 이해', '사회복지사로서의 자세' 라는 주제를 가지고 실습 지도자 선생님께서 유인물과 PPT 자료를 이용하여 정보를 제공하며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현재 기관에서 작성하고 있는 문서등을 통해 실습생들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 해주시며 함께 피드백 할 수 있도록 토론하는 시간 또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번주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만나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것으로 현재 코로나로 인해 모임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을 잘 반영하여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이것은 이런 특수한 상황에 어르신들께서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취미 생활과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전달한다는 취지가 너무나 좋아 보였습니다. 또 한 주간 이 실습을 통해 많은 정보와 감사함을 얻어가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며 이 한 주를 마무리 합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