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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야기

2주차 실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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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영 작성일 20-07-27 16:51 조회 9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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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1주차에 비해서 실습환경에 꽤 적응하였습니다. 이제는 도시락을 배달하는 동네 지리도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어르신들과도 많이 친해졌습니다. 재가노인돌봄 사례관리 과정과 노인맞춤돌봄사업에 대한 강의를 통해 어떤 대상자에게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을 꼼꼼히 살펴본 뒤 사회복지사 전문가로서 가져야할 자세는 무엇인지, 미국 사회복지사 윤리강령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 부분이 취약한지를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계속 연기되던 프로그램이 드디어 시행되어 제가 참여할 수 있었던 점입니다. "만나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프로그램으로, 원래는 대면으로 활동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상황을 고려해 센터에서 각 가정을 방문하는 것으로 내용이 대체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몸이 불편해 외출 한 번 하기 어려운데 상황으로 인해 더더욱 집에만 계시다보니 어르신들께서 매우 적적해하셔서 더 이상 프로그램 시작을 미룰 수 없었다고 합니다. 뜨개질, 퍼즐, 수채화 용품 등 어르신께서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을 마련하여 매일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물품만 제공하고 끝이 아니라, 옆에서 지지와 응원을 보내어 어르신께 자신감을 불어넣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방문하여 함께 대화도 나누고 여가도 즐기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덜 외로우실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홍보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을 따라가 영상에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담기 위해 어떻게 구도와 내용을 설정하는지를 지켜보았습니다. 메시지가 잘 전달되는 것이 핵심이므로, 사실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이야기 구조를 짜임새 있게 계획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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