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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야기

1주차 실습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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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iyeon0903 작성일 20-08-09 20:16 조회 6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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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 첫 날 걱정 반 설레임 반을 안고 센터에 도착했는데, 센터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과 저와 함께 실습하게 된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생각보다 편한 마음으로 실습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일정표를 통해 앞으로 어떤 일을 하는 지 간략하게 알 수 있었고, 선생님들의 설명을 통해 센터에서 하는 많은 일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시락 배달은 고정적인 오전 업무로 희망의 집에서 도시락을 챙겨 어르신들에게 배달을 함과 동시에 안부 확인도 같이 하면서 기록하는 일이었는데, 처음이어서 집의 위치나 배달 순서가 헷갈리는 등 여러모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천동 어느 어르신댁에 도시락 배달을 갔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힘겹게 생활하시는 어르신을 눈으로 직접 보고 난 뒤, 가슴이 아프고 답답한 마음에 한동안 힘들었습니다. 도시락 배달이나 물품 전달은 단순히 그것을 전달만 하는 배달의 일을 넘어선, 어르신과 저희 실습생을 연결하는 어떠한 소통의 연결고리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위에 힘겹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부의 실질적 대책과 지원이 아직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1주차 실습이었고, 2주차 실습을 통해 진정한 사회복지 실천의 의미를 깨닫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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