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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야기

실습 1주차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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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주보기 작성일 20-06-13 17:01 조회 5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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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4월 예정이었던 실습을 6월이 되어서 시작하게 되었다.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도시락배달을 하는것으로 실습 첫날을 시작 하였다.

10시정도에 도착하는 도시락으로 아침을 드신다는 어르신도 계셨다.

대부분 거동이 불편하시고 독거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었다.

거주 환경도 열악하셔서 작은 원룸에 환기도 안되고 위생도 좋지 못했다.

그럼에도 굽은 허리로 " 어르신 근로"를 하러 나가셨다가 더위에 지친 몸을 끌고 돌아오시는 어르신은

한 숨을 내쉬셨다.

도시락으로 두끼를 해결하시는 어르신이 많으셨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도시락 배달을 무척 고마워하시고 기다리셨다 .

정부의 도시락 단가는 3000원으로 몇년째 변동이 없다고 한다

인건비나 물가을 고려 할때 자원봉사자와 기부 후원자들의 참여가 큰 도움이 되는듯 했다.

햇빛노인복지 센터 사회복지사님들의 하루는 매우 바쁘고 빡빡했다.

안부전화 및 지원 상황 방문 모니터링도 업무양이 많았다.

모니터링 때 만난 어르신은 주변 인적 교류 사정을 여쭈었을 때

"이렇게 외롭게 된것은 다  내가 잘못 살아서야~" 하셨다. 순간 먹먹했다.

헉헉 거리며 참여한 실습 1주차는  소리없이 도움을 주시는 분들과 노년의 건강, 생존 그리고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대하여 좀 더

숙고해 보게 해 주었다.

2주차는 덜 헉헉거리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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