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실습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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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ri525 작성일 20-06-14 14:58 조회 64회 댓글 0건본문
실습 첫날 '내가 잘할수 있을까'하는 걱정과 기대감을 가지고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어색하게 들어서니 센터에 근무하시는 선생님들과 저와 함께 실습하게된분들이 너무 밝고 반갑게 인사해 주셔서 긴장감을 내려놓고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실습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일정표를 통해 앞으로 어떤일들을 하는지 간략하게 알 수 있었고, 선생님들의 설명에 기관에서 하는 많은 일들에 대해 이해하고 저도 직접참여하며 센터에 근무하시는 선생님, 자원봉사자분들이 정말 고생하시는구나, 정말 어르신을 생각하는 마음이 없다면 할수없는 일들을 하고계신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첫날은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게 정신없는 하루를 보낸것 같은데 날짜가 하루 이틀 지날수록 어르신들의 얼굴도 익히고 친숙하게 인사도 나누며 힘들게만 느껴졌던일들이 점점 익숙해졌고 뉴스에서만 보던 현실이 눈에 들어와 어렵고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이 너무나 많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도시락 배달이나 물품전달은 단순히 배달만 하는게 아니라 짦은 시간이지만 어르신을 직접 뵙고 어르신과 소통하고 안부를 전하는 연결고리가 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어르신이 너무 반갑게 맞아 주시고 더운데 고생한다고 사탕도 나눠 주시는 모습을 보며 뭉클하기도 하고 내가 작은 보탬이 된다는것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슬프지만 노력으로 채워진 첫주를 보내며 2주차에는 좀더 익숙한 모습으로 어르신께 다가갈수 있는 한주가 되길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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