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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야기

햇빛! 화이팅!! (3주간 실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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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esok 작성일 20-06-14 19:20 조회 10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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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실습기관 선정을 어디로 해야 할까? 모든 예비실습생의 고민사항입니다. 저 역시 고민하던 중, 평소 지나는 길에 햇빛노인복지센터가 있었지만 무심히 지나쳤는데, 어느 날 눈에 들어와서 신청했습니다.

주로 하는 일은 오전에는 식사와 반찬, 오후에는 여러 기관에서 기부한 물품을 독거노인분들께 배달해드리는 일입니다. 그 외 시간에는 노인분들께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유고와 불편한 점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안부전화 드리는 일입니다.

식사 배달은 3조로 나뉘어서 각각 모닝 타고 갑니다. 운전은 길을 아는 분이 해주시니까, 일단 내려서 집 찾는 것과 현관 비번 등을 익혀야 합니다. 금방 익혀집니다. 주소록 보지 않고도 마음대로 찾아갈 때쯤이면 실습이 끝납니다. ㅎㅎ​

실습하면서 "하하, 호호" 많이 웃었다는 것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너무 많이 들어서, 드린 것보다 받은 것이 더 많은 빚진 마음입니다.3주를 지내면서 오히려 제가 힐링을 얻고 온 듯 합니다.

그 외 시간은 햇빛노인센터에서 실시하는 재가노인돌봄 노인맞춤돌봄 방문요양사업에 대한 교육과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받는 교육입니다. 교육은 주로 미인이신 이수진실장님과 다정한 신영아 팀장님 그리고 다른 여러 선생님께 골고루 받습니다. 전혀 타이트하지 않고 노인복지에 대해 느끼는 점이 많습니다.특히 노인관련 동영상 시청, 노인도구체험, 오늘하루 감사한 점 50가지, 자신의 장점 50가지 작성 등도 재밌습니다. 서로 발표하면서 얼마나 웃었던지요. 가끔 배달할 물품을 분류하거나 포장하는 일도 합니다.

실습 중 일화는 많고 많지만, "햇빛노인복지센터"명이 입에 익지 않아서 급하면 "햇빛촌인데요. ㅋㅋㅋ"

(! ! 실수! 그래도 어르신들께서 다 알아들으셨어요.ㅎㅎ)

점심시간에 실습생 8명과 이 집 저 집, 봉덕동 맛집 탐방도 재밌구요.(24시간순두부-가성비 갑, 한진기사식당-명태껍질무침 추천, 느티나무돈까스-칼국수나 돈까스와 같이 먹는 무료비빔밥 깔끔해요.)

우리 실습생들끼리 정이 들어서 마치는 날, "쫑파티" 했습니다. (1:삼겹살, 2:불타는아나고) ㅎㅎ

또한 어제(613) 우리끼리 영동 "월류봉"으로 워크샵(?) 행사 가졌습니다. 이름하여 "영동 힘내라! 워크샵!!"

"즐겁고 재미있었던 햇빛노인복지센터실습"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우리 반을 잘 리드해주신 상쾌발랄까칠한 재콩반장님, 차도남님, 엉뚱남님, 반전남님, 건실남님 그리고 현직 프로통장으로서 주소찾기의 달인이신 총무님, 경북대간호대출신으로 깜찍해박한 정보박사 현 프로강사님!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우리의 우정(?)을 오래도록 간직합시다. ^^

실습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봉사를 이어가시는 이재빈 반장님과 박점태 선생님, 김영진 선생님의 봉사정신을 존경합니다. ^^

햇빛노인복지센터의 라혜영 소장님, 이수진 실장님, 신영아 팀장님, 정승혜, 차은지, 신예지, 도영아, 곽경선, 사공희, 김란주 선생님! 그리고 사회복무요원 준호선생님과 경현선생님! 함께 했던 시간을 소중하게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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