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의 마음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 작성일 13-09-24 10:47 조회 1,113회 댓글 0건본문
아침 일찍 어르신 댁을 방문하였습니다.
굳이 문을 두드리지 않아도 되게끔 살짝 열어 놓은 문...
'어르신~'하며 들어가자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십니다.
추석에 집을 비우셔서 전해 드리지 못했던
특식을 전해드리고 나오려는데
'나도 하나 주고 싶은게 있어' 하십니다.
주섬주섬 꺼내든 것은 포도와 배 한개
찾아주는 이가 마땅히 없어서인지
방문해주는 사람이 꽤나 반가우셨나봅니다.
방문가면 그냥 보내기 그렇다시며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어르신들...
짜가 바카스도, 날짜 지난 요쿠르트도
어르신들의 마음이 담겨 있으시기에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어르신들을 돕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받는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르신들 잘 먹겠습니다. ^^
굳이 문을 두드리지 않아도 되게끔 살짝 열어 놓은 문...
'어르신~'하며 들어가자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십니다.
추석에 집을 비우셔서 전해 드리지 못했던
특식을 전해드리고 나오려는데
'나도 하나 주고 싶은게 있어' 하십니다.
주섬주섬 꺼내든 것은 포도와 배 한개
찾아주는 이가 마땅히 없어서인지
방문해주는 사람이 꽤나 반가우셨나봅니다.
방문가면 그냥 보내기 그렇다시며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어르신들...
짜가 바카스도, 날짜 지난 요쿠르트도
어르신들의 마음이 담겨 있으시기에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어르신들을 돕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받는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르신들 잘 먹겠습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