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요양서비스 (방문) 2020년 "김장김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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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햇빛노인복지센터 작성일 20-12-07 09:09 조회 293회 댓글 0건본문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개편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대비를 위한 대응체계가 3단계에서 5단계로 개편 및 시행 사항을 종사자에게 안내하고 급여제공 시 마스크 착용 의무와 개인방역, 행동수칙 등 개인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습니다.
감염 확산 차단 및 예방 활동 강화 등으로 "나의 선택이 우리 모두를 위한 선택"이 될 수 있으므로 협조와 관련 피해 최소화를 당부드리고, 기관 종사자 모두 서로의 안전을 배려하며 우리 어르신들의 돌봄을 위해 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정(情)"김장"문화
동절기 가족이나 친지들끼리 모여 김치를 함께 담그던 것이 연중 행사나 다름없어 집안에서 직접 김장을 하면 어르신들께서도 자녀들과 담소를 나누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시며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던 진풍경의 모습이 사라지고,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자주 만날 수 조차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방문 때 만나뵙고 건강과 근황을 여쭈어보면 왠지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허전함과 그리움 등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얼굴에 드리워진 쓸쓸한 표정들을 보면서 저 또한 안타까움으로 어르신들의 공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드리기 위해 소홀하지 않도록 대면하면서 조금 더 많은 대화를 하면서 마음과 마음을 맞닿아 함께 행복해하실 수 있게 힘이 되어 드리도록 노력해봅니다.
이제는 정말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일상이 특별하게 느껴지는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잃어버린 일상을 다시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11월 방문 시 어르신들께서 겨울나기를 위한 기다리시고 궁금해 물으셨던 김치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오전 기관으로 김장김치가 도착하자마자, 서둘러 배분하여 매년 겨울이 되면 김장을 기다리실 우리 어르신들을 떠올리며 바삐 발걸음을 재촉해봅니다.
한분마다 찾아뵙고 우리 어르신들께 김치를 전달하면서 잠깐 마주한 시간이었지만 "김치 한가지만 있어도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든든하다."하시며 환하게 미소를 지어보이심에 덕분에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충전하였으며 어르신들께서 조금 덜 힘들고, 더 많이 웃을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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